대학 시절 전공 수업 시간에 교수님께서 질문을 던진 적이 있었다. 
 
 "지하철역에 있는 장애인 등 약자 전용 엘리베이터를 다른 사람이 타도 되는걸까? 노약자석, 임산부석에 그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이 앉아도 되는걸까?" 
 
 정답이라고는 할 수 없었지만 어쨌든 그 자리에서 결론은 '된다'였다.
힘들고 피곤한 사람 누구나 필요하면 앉고 이용해도 된다고. 모두를 위한 자리라고.
다만, 임산부, 노약자가 있으면 바로 자리를 양보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. 
 
 그동안 아내와 같이 다닐 때는 항상 우리 차로 움직이니까 전혀 못 느끼고 있던 감정을 오늘 느꼈다. 너무 졸려서 차를 두고 지하철로 이동했는데 임산부 전용석에는 아주마니께서 실눈을 뜨고 앉아계시고, 그 누구도 자리에 앉으라고 말하는 이 하나 없었다. 물론 아직 배가 엄청 많이 나오지는 않았고, 임산부 뱃지가 달린 가방도 내가 들고 있어서 아무도 인지를 못 했을지도 모른다.  
 
 금방 내릴거라서 이해하려고 했는데, 아내가 혼자 다닐 때 서서 가면 속상하고 말도 못하고 눈치보였을 것 같아 마음이 쓰였다. 임산부의 몸으로 눈치보이고 속상한 마음으로 다니게 하는 주변 사람들이 조금 밉기도 하고~ 
 
 꽉 찬 자리, 힘든 다리, 무거운 가방을 메고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힘들 것이다. 자리가 비어있는데 힘든걸 참아내며 그 자리들을 앉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. 누구나 힘들고 아프면 그 순간엔 장애가 있는거나 마찬가지니까. 
 
 그렇지만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사실.
 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자리에 앉았으면 언제든 그 자리에 앉아야 할 사람을 위해,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지 않을까 신경은 쓰면서 누려야 한다는 것. 
 
 다들 어떻게 세상에 태어났나 딱 한번만 생각해봤으면 좋겠다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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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인천 서구 경서동 경서지구에 있는 밝은 분위기의 카페 '도토리섬'입니다^^

 조용하고 한적한 경서동에 있는 이 카페는 카페이면서 여러 분야의 예술가들이 실력을 뽐내는 공간이랄까? 카페 안에서 차 한잔 하는 것 뿐만 아니라 파스텔톤의 화사한 여성복을 쇼핑할 수도 있고요. 소소한 소품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^^ 물론 구매도 가능! 그냥 어디서 사와서 파는 것이 아니라 실력있는 작가들의 작품들이라고 하네요^^

 음료 가격도 저렴해서 부담 없는 우리동네 카페^^



도토리섬의 마스코트!

정말 귀엽지 않나요?^^



지역사회 공헌도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.

'공방'의 느낌도 함께 있는 도토리섬 카페~



한적한 곳이지만 평일에 꽤 늦은 시간까지 열고~



비온 후라 날씨가 좋아 나왔답니다~



테이블에도 책이 있고~ 저 뒤로 보이는 옷들ㅎㅎㅎㅎ

도토리섬에서는 심심할 틈이 없겠네요~



저 안에는 꽤 큰 단체석이 있어요.

각종 모임을 하기도 좋겠죠?^^

그림도 그리고 만들기도 하고~ 어른들과 아이들 모두 좋아할 공간입니다.

(그리고 각종 작품들^^)



거품이 잔뜩 빠진 음료 가격

여럿이 와도 부담이 없습니다.



먹을거 볼거 다양하게 잔뜩~~~~

저도 소소한 소품을 좋아하는 편이라 눈이 휙휙 돌아갔아요ㅎㅎㅎ

책도 구비되어 있는데 그림책도 있어서 아이들과 와도 시간 보내기 좋을 것 같아요.

혼자 책을 조용히 보고 있으니까 도토리섬 사장님께서 좋은 그림책을 추천해 주셨답니다^^



창가에 앉아 아메리카노와

사장님께서 자신있어 하시는 와플 한조각^^

달달한 와플 한조각에 기분 좋아지는 도토리섬입니다~




봄맞이 트레이닝복 장만 -  조인성 트레이닝복 다이나핏 스톰프리즈 2.0 a (DYNAFIT STORM FREEZE)

 - 품번/가격 : 상의 - YMM19114 (TR 슈트)/149,000원(http://www.dynafit.co.kr/dynafit/ko/p/YMM19114Z1)

                  하의 - YM19314 (TR 팬츠)/109,000원(http://www.dynafit.co.kr/dynafit/ko/p/YMM19314Z1)

 추위가 물러나고 본격적인 야외 런닝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. 아 물론 추운 날씨에도 열심히 야외 런닝을 했어야 하지만ㅋㅋ 그렇지만 너무 시린 무릎도 생각을 해야하니까요. 아무튼 이제 밖에서 열심히 뛸 수 있는 계절이 왔습니다^^

 운동의 시작은 뭐니뭐니해도 예쁜 운동복! 최근에 아디다스에만 푹 빠져있었는데 김포 롯데몰을 돌아다니다가 지나면서 우연히 보게된 다이나핏 매장에서 정말 예쁜 트레이닝복을 발견했습니다. 브랜드 이름은 알고 있었지만 그동안 의식하지 못하고 있던 '다이나핏(DYNAFIT)' 매장에 묘한 포스를 풍기는 표범들이 보이기 시작했던거죠. 내꺼가 될 운명이었어...

 아내가 골라준, 다이나핏 매장에서 제일 끌려서 산 트레이닝복, 알고보니 이 제품이 최근 CF에 나오기 시작한  '다이나핏 스톰프리즈 2.0 a (DYNAFIT STORM FREEZE)' 트레이닝복이었습니다. 그리고 무려 조인성이 입고 나와서 핫하다는 그 제품! 역시 제일 예쁜 트레이닝복이 눈에 띌 수밖에 없었나봐요^^


<이미지 출처 : 다이나핏 홈페이지(http://www.dynafit.co.kr/) 캡쳐>

사실 조인성은 뭘 입어도.....


겁도 없이 조인성 사진 밑으로 실착 사진을 올려봅니다.


사이즈는 상의 M, 하의 M 

키는 170에 보통 체형입니다.




전면 왼쪽 가슴 위쪽으로 설표범(눈표범) 심볼이 박혀있습니다.

전면 중앙에는 'DYNAFIT TRAINING' 프린팅이 세련되게 박혀있고요~~



뒤쪽에는 설표범(눈표범) 심볼이 커~~~다랗게 박혀있습니다^^

요놈 때문에 지나치지 못했지요ㅎㅎㅎ

다이나핏(DYNAFIT)  브랜드명에 맞게 뭔가 다이나믹한 느낌,

입으면 표범처럼 기민한 움직임을 보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ㅎㅎㅎㅎㅎ



우측팔 측면에도 심플한 프린팅이 되어있습니다.



 '다이나핏 스톰프리즈 2.0 a (DYNAFIT STORM FREEZE)' 자켓 안에 '리얼 레오' 반팔 티셔츠도 입어봤습니다.

강렬한 표범 디자인이 너무나 잘 어울리죠^^



하의는 딱 떨어지게 좋은 핏이 나옵니다. 하체가 특별히 너무 두껍지만 않으면 누구나 잘 어울릴 핏!

 '다이나핏 스톰프리즈 2.0 a (DYNAFIT STORM FREEZE)' 하의

오른쪽에는 설표범(눈표범) 심볼, 좌측에는 'DYNAFIT TRAINING' 프린팅이 있습니다.



'ICE FIT' 기술이 적용되있나봐요~



뜻밖의 지퍼 디테일~




 일단 예뻐서 산 '다이나핏 조인성 트레이닝복 스톰프리즈 2.0 a (DYNAFIT STORM FREEZE)'

 예쁜 것 뿐만 아니라 핏감도 좋고, 가볍고 통기성도 좋은 기능성 트레이닝복입니다. 

 운동하기 좋은~~~ 날씨에 후회 없을 트레이닝복으로 추천합니다~~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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