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 리뷰 할 레고 제품은 아이들의 로망이죠, 소방본부입니다!
소방, 경찰 등등 제복입은 멋진 모습이 아이들의 눈엔 멋져 보이나봅니다^^
마트 가격 기준 139,900원에 구입 가능합니다.
아주 풍성~~하게 구성되어 있죠^^
봉지가 꽤 많이 들어있네요.
더 고가의 제품들은 엄청 많은 브릭이 들어있겠죠ㅋ
1층부터 차근차근 건설 중입니다~ 소방본부 입구가 회전문으로 되어있네요.
왼쪽편에는 의자가 보입니다. 아마 관공서니까 안내하는 직원이 앉겠죠?^^
짜잔!! 2층도 올렸습니다. 2층엔 서장이 위치합니다.
무전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.
소형차 차고를 만들었습니다.
옥상엔 무전을 송수신할 수 있는 레이더가 멋지게 있네요!
투명한 차고 셔터는 열고 닫을 수 있어요.
건물을 이어 붙였습니다. 중간에 검은색 핀으로 고정을 시키는데요.
각도를 조절해서 건물 3개 동의 각도를 바꿀 수가 있습니다^^
3층엔 직원들이 쉬는 2층 침대가 보이네요.
옆에 동도 마저 연결했습니다.
왼쪽에 1번 차고보다 길죠? 이쪽엔 사다리차가 들어갑니다.
옥상엔 'H' 표시, 헬리포트가 있어요!! 정말 구성 좋다 +_+
이어서 사다리차도 만들어봤습니다.
차체부터 차곡차곡 만드는데 정말 차 만드는 것 같네요ㅋ
만드는 재미가 있는 레고입니다.
사다리 부분도 만들고 있습니다. 형태를 보니 굴절사다리차네요.
용감한 소방대원이 바스켓에 탑승했습니다^^
짜잔! 전체 모습
(불타는 핫도그 카트가 있는데 사진에 안 나왔네요 ㅋㅋ)
순찰차에 헬기에 굴절사다리차까지 아주 알찬 구성입니다.
레이더는 옥상으로 옮겼습니다. 신호 잘 잡히게요ㅋ
기~~다란 소방차가 있는데 이런 승용차도 있습니다.
순찰차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아마 서장이 타는 행정차(또는 1호차)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.
미국 소방관 영화에 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죠.
<출처 : 영화 래더 49 갭쳐>
주인공이 순직하고 서장이 이 차를 타고 주인공의 집에 등장합니다.
실제 미국에서는 순직 시 이렇게 차량이 소식을 알리러 오는가봅니다.
순직 소방관을 추모하는 연설에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.
- 생략 -
어느날 당신의 집앞에..
빨간차량이 멈춰서고 소방 기를 든 남자가 차에서 내릴때
당신은 울어선 안됩니다.
-생략-
911테러 당시 숨진 소방관들을 추모 연설의 내용으로 알려져 있는데요.
시의 마지막 내용은 맨 마지막에 담겠습니다^^
미국의 순직 소방공무원 장례행렬
<출처 : 영화 래더 49 갭쳐>
삐질삐질 땀을 흘리는 멋진 소방관의 모습입니다. 무거운 공기호흡기를 메고 있군요!
굴절사다리차가 사다리를 핀 모습입니다.
전 사실 이부분에서 레고의 디테일에 놀랐습니다.
뒷바퀴의 앞뒤에 있는 저것은 아웃트리거를 표현한 것이었습니다.
<출처 : '슈퍼톰캣'님의 블로그, http://blog.daum.net/f14xhazpt/44>
이렇게 소방사다리차가 사다리를 펼 때 수평을 유지해주고 넘어가는 것을 방지해주는 아웃트리거.
레고에서 이런 디테일을 표현한 것이 존경스럽습니다ㅎㅎ
헬기입니다. 레이벤 선글라스를 낀 멋쟁이 기장님이네요~^_^
이 노란 녀석은 소방관들 내려오는 봉입니다ㅋㅋ 워낙 순식간이라 사진은 못 건졌네요.
깔끔한 입구의 모습, 그리고 차고 앞 전등과 방송시설이에요^^
보면 볼수록 디테일에 놀랍니다.
차고 셔터는 저렇게 열어둔 채로 둘 수 있네요.
그리고 안쪽에는 장비들이 정렬되어 있습니다^^
무전기, 도끼, 동력절단기, 랜턴 등등~~
이상 알찬 구성의 레고 소방본부 60110 리뷰를 마치겠습니다^^
그 남자를 사랑하지 마세요..
그는 소방관입니다.
당신만을 위해 살수 없는 소방관입니다.
당신의 작은 어려움에도 달려가 도울 수 없어
혼자 마음 아파 할 소방관입니다.
그에게 당신의 모든 것을 주지 마세요.
불속을 뛰어드는 불나방처럼 언제든지 불속으로 뛰어들 준비가
되어있는 세상에서 유일한 바보이니까요..
그는 가끔씩 자신이 소방관이라는 사실도 잊고 삽니다.
동료의 죽음 앞에서도 자신의 사랑은 영원 할 것처럼 행복해하고
늘 감사해 하니까요..
어느날 당신의 집앞에..
빨간차량이 멈춰서고 소방 기를 든 남자가 차에서 내릴때
당신은 울어선 안됩니다.
당신만을 향해 그토록 힘차게 뛰던 그의 심장이 멈춰져 있고
당신만을 쫒던 두 눈동자가 감겨져 있을때..
그를 축복해 주세요.
세상누구보다 축복받을 자격있는 사람이니까요..
그 어떤 소방관도 많은 돈을 벌기위해..
사회적 명성과 높은 지위를 얻기위해 소방관이 되지는 않습니다.
당신의 이웃을 구하기 위해..당신의 친구를 보호하기 위해
당신이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을 지켜내기 위해 ..
소방관이 된 것 뿐입니다.
그들은 정말 바보예요..
제발..이런 소방관을 사랑하지 마세요..
지금 이렇게 내곁을 떠나버린 그 사람처럼..
제발..소방관만은 사랑하지 마세요..
---2001.9.11테러시 뉴욕 세계무역센터(WTC)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구조하던 중 숨진 343명의 순직소방관 추모설에서---